에메랄드빛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여유로운 리조트 생활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사로잡는 멕시코 칸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즐겨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현재 기준으로 칸쿤 여행을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들을 여행 루트, 놀거리, 가볼 만한 명소 중심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여행 루트 짜기 꿀팁
칸쿤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체계적인 여행 루트가 핵심입니다. 칸쿤은 크게 '호텔존(Hotel Zone)'과 '다운타운(Centro)'으로 나뉘며, 각각의 분위기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릅니다. 호텔존은 고급 리조트와 해변이 중심이 되는 휴양지이고, 다운타운은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장과 식당들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먼저 도착 당일은 호텔존에 머무르며 이동 피로를 풀고 바다를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둘째 날에는 익스커션(현지투어)을 예약해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섬 투어나 체첸이 트사 유적 방문을 계획하면 좋습니다. 셋째 날은 다운타운의 현지 마켓(Mercado 28)에서 기념품을 사고, 밤에는 호텔존에서 열린 클럽 Coco Bongo에서 멕시코식 밤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또한 일정 후반부에는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이나 툴룸(Tulum) 같은 근교도시까지 확장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각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일정 짜기에 따라 여행 만족도가 확 달라집니다. 이동 수단으로는 ADO 버스나 택시, 우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교통 루트까지 계획해 두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공항에서 호텔존까지 택시비가 천자만별입니다. 바로 택시타고 나가지 마시고 앞으로 나오면 택시가 여러가지가 있어요 가격비교해서 택시이용을 하시는것을 알려드립니다. 관광지라 부르는게 값이라서 사기조심하셔야 합니다.
칸쿤에서 재미있게 놀기
칸쿤은 단순히 해변에서 쉬는 것을 넘어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먼저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코 zumel 근처나 이슬라 무헤레스는 투명한 바닷속에서 산호와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세노테(Cenote) 체험도 칸쿤 여행의 핵심입니다. 세노테는 석회암 지반이 붕괴되며 형성된 천연 우물로, 차갑고 맑은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그란 세노테(Gran Cenote)나 세노테 도스 오호스(Cenote Dos Ojos) 같은 명소는 SNS에서도 핫한 포토존이죠. 밤에는 칸쿤 특유의 라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럽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클럽인 Coco Bongo는 공연과 파티가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가족 단위라면 해적선 디너쇼나 전통 마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Xcaret 파크도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요트 투어, ATV 정글 체험, 지프 사파리 투어 등 다양한 체험형 액티비티가 많으니, 사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일정에 맞는 체험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꼭 가봐야 할 칸쿤 명소
칸쿤에서 단 하나만 명소를 꼽자면 단연코 치첸이트사(Chichen Itzá)입니다. 마야 문명의 대표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된 곳입니다.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버스 투어나 개인 차량으로 방문하면 멕시코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Xcaret 생태공원도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동물원,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특히 밤에 열리는 ‘Xcaret México Espectacular’ 공연은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를 화려하게 담아내 많은 여행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휴양을 원한다면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또는 코수멜 섬 방문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슬라 무헤레스는 배를 타고 약 30분 거리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면, 코수멜은 다이빙 스폿으로 유명하며,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칸쿤 주변에 위치한 툴룸 유적지, 플라야 델 카르멘 쇼핑거리, 델피노스 해변(Playa Delfines) 등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를 사로잡습니다. 단순한 해변 도시를 넘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한 도시, 그것이 바로 칸쿤입니다.
결말
칸쿤은 그저 아름다운 해변만 있는 여행지가 아닙니다. 잘 짜인 루트와 다채로운 액티비티, 독특한 명소가 어우러진 진정한 여행 천국이죠. 2024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에서 소개한 팁들을 참고해 맞춤 일정을 구성해 보세요. 칸쿤에서 호텔 이용만 올인크리시브로만 있다가 가면 아쉬움면이 있어서 2 ~3일정도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금만 준비하면 칸쿤 여행은 평생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